“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시킬 수 없다.”
“If you cannot measure, you cannot manage.” - Peter Drucker
Ryan Holiday의 저서 Growth Hacking 이라는 책의 도입부를 읽고 느낀점을 간단히 적으려 한다.
기존 마케팅 방식의 문제점 인식
전통적 마케팅 방식은 마치 웅장하고 거대한 출시관련 행사, 보도 기사 배포 등 높은 광고 예산 투입을 이상적으로 본다.
이를 Ryan Holiday는 마치 "마케팅 팀은 어떤 산업에 속해 있더라도 마치 자신들이 영화 산업에 속한 것처럼 일을 한다. 레드카펫도 깔고, 유명 인사들도 초대하고 싶어 한다. "라며 꼬집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영화는 실패하고 이러한 마케팅을 반복한다며, 이것을 "엄청난 대형 도박"이라고 평가한다.
단지 그들의 시스템은 이런 손실을 한 번의 성공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 것이라 유추한다.
최초의 그로스 해커
그러면서 어떤 똑똑한 사람은 필연적으로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도구를 이용한 반복적인 트렌드와 마케팅 포인트의 측정'을 이용해 거대한 마케팅 도박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했을 것이라 한다. 저자는 그 사람이 최초의 그로스 해커라 평가한다.
핫메일이 처음 마케팅을 시도할 때 전통적 방식처럼 '실물 광고판'을 고려하였으나, 비싼 접근법이라 반려되었다. 그 다음 시도하는 방법이 '그로스 해킹'이라 불릴만한 아이디어인데, 모든 사람이 받는 이메일의 맨 아래에 광고 문구를 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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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메일의 광고 방식이 주효한 이유
핫메일의 이 광고는 매우 효과적이었다. 전통적 방식처럼 돈을 많이 투자한 블록버스터급 광고도 아니었고, 귀엽거나 창의적인 방식도 아니었다. 다만, '니즈가 있는 대상에게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마케팅' 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타겟층을 명확히 하여 그 타겟층이 정확히 필요한 것을 제시하기 때문에 예산은 아끼고, 효율은 뛰어났다. 이것이 바로 그로스 해킹에서 제시하는 '검증 가능하고, 추적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방법으로 타겟층과 그들의 니즈를 분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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